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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그들이 다수결신봉자라고 생각했다. 내가 틀렸다. 그들은 자신이 만들고 싶은 사항에 위배가 되면 이전에 다수결로 통과된 사안에 대해서도 부실한 감사저해된 대의원들의 판단으로 만드는데 거리낌이 없었다. 그들에게는 자신들의 입장이 반드시 통과되어야 했을 뿐이고 그것을 다수결로 통과시킬 수 있을 때에는 다수결이 명분이고 아닐 때에는 그냥 부실로 치부해버리면 그만이다.

 

상근 위원장을 공약으로 걸고 당선되어 상근비를 받은 서울시당 위원장에 대해서 활동비이상을 받았다고 배임/횡령이란다. 두 가지를 짚자.

 

김상철 위원장 시기에 서울시당 운영위 문서에는 인건비 부분에 항상 상근 위원장을 명시했다. 누구누구가 얼마얼마를 안 받아갔는지를 안 써서 문제란다. , 궁금했다. 도대체 다른 운위 문서에는 어떻게 명시하는 거지? 최근의 전국위 문서, 서울시당 운영위 문서 등등을 열람했다. 사람 이름 써놓고 누구누구 얼마얼마 써 놓은 문서는 하나도없다. 아니, 배임/횡령하겠다는 사람이 남들은 세부 내역 한 번 쓰지 않는 인건비 내역에 상근 위원장을 회의할 때마다 일일이 명시한다? .

 

두 번째. 활동비와 상근비. 활동비는 뭐 그런 거다. 비상근, 즉 다른 생계수단이 있는 사람이 어디 가서 당 활동을 위해 누군가와 이야기를 하거나 할 때 필요한 활동의 비용. 상근비는 상근하고 있는 사람들의 생계를 보장하는 수단. 그들이 시비걸고 있는 것은 상근 서울시당 위원장이 상근비로 활동비보다 더 많은 돈을 받은 것.

 

그들에게 그 이유는 너무 명확해 보인다. 그들은 생계를 여기에 걸고 있지 않다. 생계비가 부족하면 나머지 돈은 조직에서 나오니까. “우리끼리 할 때는 쉬웠는데 이제 보는 눈이 있어서 쉽지 않아하며 현금봉투를 받아본 경험들. 나는 거기서 계몽주의를 본다. 최저임금 1만원을 걸고 투쟁하면서 최저임금보다 못한 돈은 스스로 충당할 수 있어야 한다를 뻔뻔하게 주장할 수 있는 근거는 스스로가 혁명가는 자기 재정은 스스로 해결할 수 있는 능력자”, 사실은 몇몇 재정 사업장에서 나오는 돈으로 유지되는 자존심. 노동자 계급을 초월한 스스로는 좀 다른 사람이라는, 계몽주의.

 

너무 많이 참았다. 지난 번 부당인사 때 행동했어야 했다. 자기와 생각이 다른 상근자들을 부당해고하면서 뒤로 근태니 뭐니 이상한 소문이나 돌릴 때 이미 행동했어야 했다. 불의를 보고 참는 건 운동권의 자세가 아니지. 게시판에 글이나 쓰고 있을 때가 아니었다. 나머지 좌파를 당 기구를 동원하여 다 죽이고 그들만 홀연히 생존하겠다고 이야기할 때 그들의 자신감의 근거가 되는 곳들, 재정사업을 하는 곳들로 투쟁하러 다녀야 했다.

 

코리아 보드게임즈의 사옥을 검색했다. 파주. 너무 멀고 사람들도 많이 안 다니는 곳이다. 뉴스 검색하다 보니 광고가 하나 뜨는데, 하필 김길오 씨가 민민학련 대장할 때 공대 대장 하던 분 얼굴이다. , 맞아. “그 운동의 가장 오래된 돈줄. 최근 폭로자에게 혁명가 그릇운운하며 성폭력에 담대할 것을 요구하던 한 신입당원님이 일하던 곳.(신입당원님은 사과하신다는 의사를 밝히더니 왜 가만히 계시는가?) 위치는 대치동 은마아파트 사거리. 그래, 투쟁을 하려면 소문나게 하는거다. 여기라면 유동인구가 꽤 되겠지? 나는 평화주의자이니 폭력시위 안 할 거다. “OOO, OOO씨, 당신네 조직만 남기고 좌파 다 죽이려 하지 마세요라고 일인시위라도 시작해야겠다. 선거 때 하면 뭐라 그럴테니, 직후가 좋겠다.

 

좌파 활동가들에게 생존을 위협받든지 아니면 자신에게 의탁하든지의 선택을 요구하는 시점이다. 자신의 계보를 제외한 한국 좌파를 다 절멸시키겠다는 건가? 좌파의 생존을 위해 행동해야 할 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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