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대표에 출마하며]충북도당 김성봉입니다

작성자
김성봉
작성일
2024-08-12 13:20
조회
226

부대표 후보로 출마하며 당원 동지들께 인사드립니다.

당원 동지들 2024년 보궐선거 부대표 후보로 출마하는 충북도당 위원장 김성봉입니다.


정세는 우리를 부르고 있습니다.

복합위기 시대입니다. 전 세계적으로 팬데믹 이후 억만장자들의 재산은 역사상 가장 가파르게 증가하고 있는 반면 약 1억 명의 사람들은 극심한 빈곤에 빠졌습니다. 세계불평등연구소의 2022년 세계불평등 보고서에 따르면, 전 세계 상위 10%의 부자는 전 세계 소득의 52%와 자산의 76%를 점유했습니다. 하지만 하위 50%의 소득은 8%, 자산은 2%밖에 안 됩니다. 수십억 명의 사람들이 전염병, 인플레이션, 기후위기, 전쟁이라는 충격을 온전히 짊어지고 있는데 상위 10%는 위기를 팔아 독점을 강화하고 위기를 더 심화시키고 있습니다.

OECD회원국 중 자살률 1위, 노인빈곤율 1위, 청소년 사망원인 1위 자살, 먹거리 물가 1위, 성별임금격차 1위, 가계부채 1위, 중장년 비정규직 비율 1위, 국제노총 발표 세계 노동권 지수 139개국 중 5등급 등 한국사회의 현실은 세계 어느 나라보다 더 심각한 상황입니다.

자연과 인간에 대한 착취와 수탈은 더 심해지고 있습니다. 기후위기와 불평등의 심화는 사회적 약자를 내치고 혐오를 확산하고 있습니다. 극우정치는 활개 치고 민주주의는 파괴되었습니다. 전쟁과 참사로 우리의 삶은 점점 더 위험해지고 있습니다. 생태파괴와 기후위기는 모든 생명의 지속가능성을 위협하고 있습니다.


정세가 우리를 부르고 있다면 화답해야 합니다.

우리 당에 부족한 부분이 무엇인지, 당장 무엇이 필요한지 당원 동지들은 누구나 느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정세에 조응하고 대응하는 우리 당의 모습을 만들기 위해 당원 동지들과 함께 하고 싶습니다. 당의 정치를 함께 만들 때, 우리가 지향하는 사회를 만드는 길로 안내할 수 있습니다.


정세에 조응하고 대응하는 당을 만들어야 합니다.

당 활동가들의 활동력을 살려 기동력을 발휘하고, 당 조직력을 다져 지구력을 키워야 합니다. 능동적인 정치운동으로 ‘문제는 자본주의다. 대안은 사회주의다!’라는 반자본-체제전환의 시대를 열어야 합니다. 새로운 사회로의 체제전환을 만드는 대안정치를 펼쳐야 합니다.


노동과 지역에서부터 당원 동지들과 하겠습니다.

지난 총선 이후 민주노동당을 시점으로 시작한 진보정치의 한 시대는 마감했습니다. 반성과 성찰, 그리고 현실에 기반하며 정세에 대응하는 지금까지와는 다른 진보정치, 노동-생태-돌봄의 시대를 만드는 체제전환 정치를 당원 동지들과 함께 만들고 싶습니다.

노동당의 노동을 살리겠습니다. 지역 맞춤 사업계획을 수립하고 실천하겠습니다. 노동당 운동전략이 당과 사회에서 실천되도록 하겠습니다. 저부터 당의 비어있는 부분을 채우고 복무하겠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이후 공약으로 밝히겠습니다.


이 사회에서 가장 어려운 길을 선택하고 포기하지 않고 현장을 지키며 노동당 당원으로 각자의 자리를 지키는 당원 동지들이 자랑스럽습니다. 그리고 고맙습니다. 자랑스러운 당원 동지들께 부끄럽지 않도록 새로운 시도를 두려워하지 않고 함께 하겠습니다.


<약력>

(현) 노동당 충북도당 위원장

2022~2023 노동당 당헌당규개정소위원회 위원

2020~ (현)충북노동자교육공간‘동동同動’ 교육위원

2020~2021 충북노동자교육공간‘동동同動’ 사무처장

2006~2019 민주노총 충북지역본부 활동 (조직, 비정규, 대외협력, 총무)


2024. 8. 12

당원 동지들께 김성봉이 드립니다.

전체 6

  • 2024-08-13 20:30

    강원도당 영동당협 김강호 추천합니다


    • 2024-08-13 22:49

      감사합니다


  • 2024-08-14 11:52

    충북도당 임정식 추천합니다.


    • 2024-08-14 12:09

      감사합니다


  • 2024-08-14 16:03

    어려운 시기 당을 위한 마음에 감사함을 표합니다, 노동당 부산시당 영도중서사하구지역위 추천합니다


    • 2024-08-16 13:35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