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심히 하겠습니다. - 전국위원, 서울시당 강북도봉지역위원장

작성자
서울강북윤정현
작성일
2024-09-14 10:56
조회
65

명절 연휴 전의 반가운 소식이었습니다.
이번 선거에 임하는 마음이 이전과는 좀 많이 달랐는데, (어차피 찬반 투표라고는 하지만) 약간 간절함이 있었습니다. 운동권도 아니었던 저는 정치가 나의 삶에 어떤 영향을 주는지 이명박 시절에 각성해서 보통 사람의 적당한 비판의식으로 지내왔습니다. 우연히 노동당에 가입하고, 당원들이 활동하는 모습을 보면서도 그것이 나도 해야 하는 일이라는 생각은 못했던 것 같습니다. 가까웠던 친구가 알려준 전국대회니, 당대회니 하는 행사들의 의미와 그의 참여권유로 처음 전국위원이 되었을 때에도 그 자리의 의미를 100% 알고 임했던 것은 아니었습니다. 지역위도 마찬가지였습니다. 사고당협이었던 지역당협을 정상화하기 위해서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몇명 안되는 당원을 모으고 소통하며 우리 지역에 노동당의 자리를 만들어내려고 노력하는 친구를 도우려는 생각으로 운영위에 나가고 조금씩 지역에서 정치활동이라는게 무엇인지 알아갔습니다.

지역위 위원장으로, 전국위원으로 무슨 권력욕심이 있어서 나왔다기보다는 여전히 내가 아는 가장 필요한 목소리를 내는 정당을 지켜내고 싶은 마음에 나왔습니다. 많은 분들이 투표해주시고 찬성해주신 것은 그렇게 해보라는 지지의 표현이시겠죠? 앞으로 2년 열심히 해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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