텔레그램 딥페이크 성폭력 대응 긴급 집회

작성자
노동당
작성일
2024-09-09 14:42
조회
836

불안과 두려움이 아닌 일상을 쟁취하자!

텔레그램 딥페이크 성폭력 대응 긴급 집회에 노동당이 함께했습니다.


9월 6일 금요일 저녁 7시, 보신각 앞에서 열린 텔레그램 딥페이크 성폭력 대응 긴급 집회에 노동당 당원들이 참여했습니다. 노동당 중앙당과 여성위원회, 성소수자위원회, 청년노동당 및 서울시당 당원들이 집회에 함께하여 딥페이크 성폭력 규탄의 목소리를 함께 냈습니다.

텔레그램 딥페이크 성폭력은 사회적 신뢰를 파괴합니다. 여성들은 가장 가까운 곳에 있는 사람들에게 조차 성적 조롱의 대상이 되고 온전한 인간으로 대우받을 수 없다는 공포감속에 일상마저 지옥이 되어가고 있습니다. 

N번방 사건에 제대로 대응하지 않은, 남성중심적이고 가부장적인 기성정치와 국가가 오늘의 딥페이크 성폭력을 만들었습니다. 피해자들이 직접 수사에 뛰어들어 수사기관의 역할을 대신하고 있는 비정상적인 상황이 반복되고 있습니다. 윤석열 정권은 말로는 “디지털 성범죄를 뿌리 뽑겠다”고 하지만, 윤석열 정권이야말로 딥페이크 성폭력 확산에 가장 큰 책임이 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은 대선 후보 시절부터 구조적 성차별의 존재를 부인하며 여성가족부 해체를 공약했고, 대통령 당선 후에도 인구정책 외의 모든 여성정책을 포기했습니다.

미성년자에 국한된 디지털성범죄물에 대한 시청·소지 처벌 대상을 확대하고, 디지털성범죄 가해자들에 대한 처벌수위를 강화해야 합니다. 여성을 성적인 존재가 아닌 동등한 사회구성원으로의 인정이 상식이 되도록 학교와 기업, 공공기관에서 포괄적 성교육을 의무화해야 합니다.

N번방 딥페이크방 등, 이름과 제작방식만 바꿔 계속 생겨나는 작금의 디지털성범죄를 끊어내야 합니다. 디지털성범죄 근절과 성평등 사회를 위해, 노동당이 끝까지 함께 싸우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