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핑&일정 공지 브리핑 논평 이슈페이퍼 미래에서 온 편지 일정 및 행사 안내 사회주의대회 홈 > 소식 > 브리핑&일정 전체 200 최신순 추천순 조회순 업데이트순 썸네일 제목 New 가자! 평등으로 – 3.29 민중의 행진 노동당 | 2025.03.29 | 추천 0 | 조회 42 극우 세력에 맞서, 시민의 힘으로 파면 너머 새로운 세상을 - 94개 노동시민사회단체가 함께 “3.29 민중의 행진” 열어 헌법재판소의 선고가 늦어지고 있는 이 때, 윤석열 파면과 함께 존엄과 평등의 민주주의를 촉구하는 집회가 지난 29일 열렸습니다. 윤석열 퇴진! 세상을 바꾸는 네트워크(이하 세바넷) 등 94개 노동시민사회단체가 함께 3월 29일 오후 2시 보신각에서 “가자! 평등으로 – 3.29 민중의 행진” 집회를 공동으로 주최했습니다. 이 날의 집회에는 1천여 명 가량의 시민과 활동가들이 모여 윤석열 즉각 파면을 주장하며, 윤석열들 없는 나라·차별금지법 있는 나라·노동이 존엄한 나라·기후정의 당연한 나라 등의 구호를 외치며 윤석열 파면 이후의 사회대개혁 과제들을 이행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2시 보신각에서 열린 본집회에서는 성소수자, 장애인, 여성, 청소년 등 사회적 소수자들의 이야기가 이어졌습니다. 행동하는성소수자인권연대 트랜스젠더퀴어인권팀 활동가 이안은 스스로를 논바이너리 트랜스젠더퀴어라고 밝히면서, “소중한 사람들이 사회에서 차별과 혐오에 좌절하여 삶을 포기하지 않았으면 좋겠다”라며 ‘함께 살 수 있는 세상’을 향한 연대를 당부했습니다. 이형숙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 상임공동대표는 “12월 3일 세계장애인의 날에 윤석열은 계엄을 선포했다”라고 지적, “장애인권리약탈자 윤석열에게 우리의 존엄한 삶을 맡길 수 없다”라며 윤석열 즉각 파면을 촉구했습니다. 동덕여대 졸업생연대의 뚜뚜는 여성가족부 폐지를 앞세워 당선된 윤석열 정권이 있는 사회, 언론이 제 역할을 못 하는 사회에서 동덕여대 학생들은 먹잇감으로 내던져졌다며 혐오정치와 무책임한 언론을 규탄했습니다. 뚜뚜는 또한 “극우세력은 소수자와의 고리를 끊으며 들어온다. 누군가를 미끼로 내던지게 둔다면 잡히는 것은 모두”라고 지적하며 사회적 소수자들과의 연대를 주문했습니다. 학생인권법과 청소년인권을 위한 청소년-시민전국행동 활동가 수영은 “무엇이 문제인지조차 알기 어렵고, 이러한 문제들을 마주하고 해결할 수 있는 힘을 키우기도 어려운 학교가 한국 사회 민주주의 위기에 일조했다”라며 청소년을 사회적 주체로 인정하지 않는 학교 시스템의 문제를 지적했고, “삶 속의 민주주의 가치를 학교와 교육에 뿌리내려야 한다”라며 학생인권법 제정을 촉구했습니다. 윤석열 파면과 평등사회의 실현을 위해 힘을 모아달라는 진보정당 활동가의 발언도 이어졌습니다. 이상현 녹색당 대표는 “윤석열을 파면시키는 싸움은 차별과 혐오를 무기삼아 불평등을 강화하고 특권을 누리려는 자들을 더 이상 용납하지 않는 싸움이며, 우리의 삶을 배반하는 그들에게 더 이상 권력을 맡기지 않겠다는 주권자 시민의 싸움”이라며, 윤석열 파면의 결과가 “모두의 삶의 요구를 실현할 가장 다채로운 빛깔의 민주주의”여야 함을 힘주어 말했습니다. 이상현 대표는 이어 “녹색당, 노동당, 정의당을 눈여겨봐달라”라며 윤석열 파면을 위해 진보정당이 힘 다해 투쟁하고 있음을 밝혔습니다. 탄핵 국면에서도 어려운 싸움을 이어가고 있는 투쟁사업장 노동자들의 발언이 이어졌습니다. 본집회에서는 ‘먹튀자본’ 닛토덴쿄에 맞서 싸우는 노동자인 이지영 한국옵티칼하이테크지회 사무장의 발언이 있었고, 행진 중에는 주요 거점인 세종호텔과 한화 본사 인근에서 고공농성을 이어가고 있는 세종호텔 해고자인 고진수와 거제통영고성조선하청지회 김형수 지회장의 발언이 이어졌습니다. 윤석열 파면과 함께, 고공의 노동자들이 승리하여 땅을 다시 밟을 수 있길 바라는 행진 참가자들의 함성이 뒤따랐습니다. 고용대책 없는 석탄화력발전소 폐쇄와 맞물려 일터를 잃어버릴 위기에 처한 충남 화력발전소 비정규직 노동자 이태성 또한 행진 중 발언을 통해 “석탄화력발전소가 폐쇄된다고 우리 삶까지 폐쇄될 수 없다”라며 공공재생에너지 체제전환을 통한 발전노동자 고용보장을 촉구했습니다. 반도체 노동자의 건강과 인권지킴이 반올림 활동가인 권영은은 정부와 국회가 추진 중인 반도체특별법과 이미 통과된 삼성과 SK 등 재벌기업 법인세를 7조 원이나 감면해주는 일명 K칩스법 등 반도체 재벌 특혜들을 비판했습니다. 권영은 활동가는 반도체 공장 폐수로 인한 환경 오염과 자연 생태계 파괴, 근로기준법 지침을 통한 장시간 노동 허용 등을 규탄하며 부정의한 반도체 산업에 특혜를 주는 윤석열을 파면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윤석열 정권 동안 삶과 생존의 기반이 무너진 사람들의 발언도 이어졌습니다. 전세사기·깡통전세 피해자 전국 대책위원회의 이철빈 공동대표는 본인의 전세사기 피해 사실을 이야기하면서, “주택투기와 부동산 가격 폭등에만 몰두하고 민생을 파탄냈다”라며 윤석열 정권을 규탄했습니다. 한국성폭력상담소 낙타 활동가는 윤석열 정권의 비동이강간죄 개정 추진 철회를 규탄했고, “현실의 성폭력은 물리적 폭력이 없더라도 저항할 수 없는 무수한 상황들 속에서 발생한다”라며 윤석열 정권의 비동의강간죄 개정 반대 입장을 반박했습니다. 투명가방끈의 윤서 활동가는 “학벌 카르텔 두껍게 쌓아서 선배님 후배님 하는 가부장적 정치에 반대한다”라며, “가방끈이 아니라 삶이 보이는 사회를 원한다”라고 힘주어 이야기했습니다. 윤서 활동가는 또한 “공정이란 이름으로 차별과 혐오를 일삼는 윤석열‘들’의 시대를 끝내자”라고 이야기하며 차별금지법 제정을 촉구했습니다. 이외에도 윤석열 정권의 민주주의와 권리 파괴로 피해를 입은 시민들의 발언이 이어졌습니다. 의료정책 파탄으로 고통받은 의료노동자, 차별·혐오와 ‘현대판 노예제도’ 고용허가제 강화에 삶을 잃어버린 이주노동자, 낙태죄 폐지 이후에도 여전히 여성의 몸을 출산과 인구정책의 도구로만 취급하는 윤석열 정권을 규탄하는 여성들이 삶의 요구들을 함께 나누었습니다. 공공교통네트워크의 김상철 활동가, 공공운수노조 의료연대본부 서울대병원분회장 박나래, 이주노조 위원장 우다야 라이, 성적권리와 재생산정의를 위한 센터 셰어 활동가 혜원의 발언이 행진 동안 거리에 울려퍼졌습니다. 행진을 마친 집회 참가자들은 범시민대행진에 합류하여, 광장의 시민들과 함께 윤석열 퇴진과 사회대개혁을 향한 마음을 나누었습니다. [발언문] https://docs.google.com/document/d/1-Yy-kbZk6g2umuat1FQ-WhiIhVtvyPgDMaT6DvKaUOo/edit?tab=t.0 [집회 사진] https://drive.google.com/drive/folders/1HmEJb-xxk-RXl_rhg3dgNPEQS2pLxxga?usp=sharing Date 2025.03.29 | By 노동당 [이백윤 노동당 대표 발언] 윤석열 즉각 파면 2차 긴급집중행동 노동당 | 2025.03.20 | 추천 14 | 조회 518 오늘 7시부터 광화문 앞에서 열린 윤석열 즉각 파면 2차 긴급집중행동에서 이백윤 노동당 대표가 정당 발언을 진행했습니다. 탄핵 이후에도 흩어지지 않고, 기후위기, 불평등, 차별과 혐오, 그리고 본격적으로 준동할 극우와의 싸움을 위해 광장에서 계속 만날 것을 약속했습니다. 윤석열도, 윤석열’들’도 없는 세상을 향해! 함께 싸웁시다! [이백윤 대표 발언 전문] 우리는 윤석열이 시민들을 잘못 봤다는 것을 그리고 그 댓가를 톡톡히 치러야 한다는 것을 투쟁을 통해 확인시켜주고 있습니다. 그런데 윤석열이 우리를 우습게 보기 시작한 건 비상계엄 훨씬 전부터 였습니다. 윤석열은 취임하고 나서 가장 먼저 한 일이 화물운송노동자들과 건설노조를 탄압하는 것이었습니다. 노동자들은 졸지에 생떼나 부리는 폭도들, 그리고 국가경제 회복에 장애물이 되었습니다. 또 윤석열은 ‘구조적 차별은 이제 끝났는데 여성들이 너무 많은 걸 원한다’고 합니다. 아마 탄핵이 안되고 대통령에 복귀하면 그 다음엔 ‘노인들 때문에 젊은 사람들이 못산다’고 할 판입니다. 한발 물러나면 굴러떨어지는 세상의 가장자리에서 더 밀려나지 않기 위해서 발버둥치는 사람들에게 국가지도자라는 사람이 속삭입니다. 니가 살기 힘든건 노조때문이야! 여성때문이야! 장애인때문이야! 쟤들이 분수를 모르고 너무 많은 걸 요구해서 니가 못사는 거야! 라고 하면서 뒤로는 재벌대기업 세금 줄여주고 규제완화하는 정치를 했습니다. 도대체 사람을 뭘로 보고 이런 정치를 한단 말입니까? 윤석열에게 국민들은 기만의 대상에 불과했고 저는 이런 기만과 혐오정치를 일삼아도 되는 존재로 취급받는 그 순간부터 우리의 자존감은 짓밟혔다고 생각합니다. 윤석열은 그래서 파면되어야 합니다. 여러분, 혐오정치는 불평등을 토대로 불안과 공포를 자양분삼아 성장합니다. 하루종일 폐지를 주워 칠천원을 버는 노인이 자신의 떨리는 손을 보며 언제까지 더 할 수 있을까 불안해하는 삶, 리어커에 폐지를 싣고 힘겨운 발걸음을 옮기는 분들을 보며 나의 노후를 걱정하게 되는 그런 사회를 바꾸지 않으면 언젠간 우리도 혐오정치의 가담자 혹은 피해자가 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우리의 싸움은 우리의 민주주의는 법질서를 회복하는 데에서 끝나면 안됩니다. 여전히 혐오정치가 자라날 환경은 그대로 남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지켜야 하는 민주주의는 인간의 삶을 국가가 그리고 사회가 책임지는 민주주의이고, 시장에게 내맡긴 사회의 공적 책임을 다시 공동체가 짊어지는 것이 민주주의입니다. 윤석열은 곧 파면이 될 것입니다. 이곳에 모인 광장의 시민들은 탄핵 이전처럼 다시 흩어지지 맙시다. 기후위기, 불평등, 차별과 혐오, 그리고 본격적으로 준동하기 시작할 극우와의 싸움을 위해 광장은 계속해서 이어져야 합니다. 광장에서 계속 만납시다. 노동당은 그 처음부터 끝까지 함께 할 것입니다.한가지만큼은 분명하게 약속하겠습니다. 윤석열이 열어젖힌 혐오의 시대, 기만의 정치! 이제 우리는 그 문을 닫고 평등의 시대를 다시 광장에서 열어젖힙시다 여러분. 함께합시다. 고맙습니다. Date 2025.03.20 | By 노동당 김형수 금속노조 거통고 조선하청지회장 고공농성 지지 기자회견 노동당 | 2025.03.16 | 추천 0 | 조회 563 15일 새벽 4시, 김형수 금속노조 거통고 조선하청지회장이 한화 본사 앞 30m 철탑에서 고공농성을 시작했습니다. 꽃샘추위로 아직 쌀쌀한 지금, 옵티칼하이테크 박정혜•소현숙, 세종호텔 고진수, 한화오션 김형수 네 명의 노동자들이 고공에서 초봄을 맞게 되었습니다. 조선업 불황 때는 불황이라는 이유로 임금을 깎더니, 조선업 호황으로 수천억 원 흑자를 기록해도 하청 노동자들과의 그 어떠한 타협도 거부하고 있습니다. 불황이든 호황이든 “이대로 살 수는 없지 않습니까?”라고 외쳤던 조선소 하청노동자의 삶은 달라진 것 없이 막막합니다. 거통고지회 하청노동자들의 요구는 지속 가능한 조선산업을 위한 요구입니다. 숙련노동자 확보를 위해 상용직 고용을 확대하고, 조선 불황 시기 전액 삭감됐던 상여금을 조금이나마 회복하자는 것입니다. 소박하지만 당연한 요구들을 위해 거통고 하청노동자들은 120일 넘게 파업투쟁을 하고, 70일 가까이 한화 본사 앞 천막농성을 하고, 49일동안 곡기를 끊기까지 했습니다. 그러면서도 교섭 타결을 위해 요구사항을 대폭 양보하기까지 했습니다. 삶과 목숨을 건 극한 투쟁 앞에서도 한화오션은 “하청노동자의 사용자가 아니며, 단체교섭에 개입할 수 없다”며 오리발 내밀기로 일관하고 있습니다. 묵묵부답인 한화 본사 앞에서, 하청노동자가 이제는 기어이 고공으로 올랐습니다. 비통하고, 또 분노스럽습니다. 3월에도 계엄과 내란의 겨울은 아직 끝나지 않았습니다. 겨울의 추위는 고공의 노동자들에게 더욱 가혹하게 다가옵니다. ‘임금격차 해소’와 ‘이중구조 개선’을 말하면서도 노조 탄압에만 혈안이 되었던 윤석열 정권 동안 노동자의 삶은 언제나 뼈 시린 한겨울이었습니다. 이제 겨울을 끝내고 봄을 열어냅시다. 이 봄이 끝나기 전에 고공의 노동자들이 승리하여 땅을 밟을 수 있도록 힘을 모읍시다. 노동당이 함께하겠습니다. Date 2025.03.16 | By 노동당 [카드뉴스] 탄핵의 완성은 공공경제 실현이다 노동당 | 2025.03.13 | 추천 0 | 조회 492 재벌독점이 망친 시장경제를 노동-생태-돌봄 중심의 공공경제로! 탄핵의 완성은 공공경제 실현이다! 자본주의에서는 노동자·민중이 인간으로서 존엄한 삶을 살기 위해 필요한 제반 조건을 국가와 사회가 책임지지 않는다. 대신에 그 책임을 노동자·민중 개인과 가족의 몫으로 떠넘기거나 민간시장에 떠넘긴다. 그 결과 인간으로서의 생존에 필요한 최소한의 자원마저도 소수 자본에 의해 독점되고 상품화된다. 연대 대신 경쟁, 평등 대신 차별이 삶의 원리로 자리잡은 자본주의 사회에서, 노동자·민중은 인간으로서 자존은커녕 생존을 위해 분투할 수밖에 없다. 우리는 이러한 현실을 바꾸어 인간이 인간으로서 존엄성을 보장받으며 살 수 있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투쟁한다. - “노동당 강령 4-2. 존엄한 삶의 보장” 중 심각해지는 세수 펑크 2023년 56조원, 2024년 30조원 하지만 국회는 금융투자소득세 폐지, 가상자산 과세 유예안 여야 합의! 이어지는 여야의 감세 경쟁 민주당발 대표 감세 정책 - 18억짜리 아파트(실거래가 약 27억원) 상속세 0원 년소득 1400만원 근로소득세 6%(84만원) 년소득 5000만원 근로소득세 15%(750만원) 일하는 사람은 월급에서 바로 징수! 3중고(금리, 물가, 환율) 심각 3년간 실질임금 하락(1.8%) 체불임금 증가 (2024년 기준 2조448억원) 가계부채 증가 (2024년 기준 2,248조2050억원) 자영업부채 증가 (2024년 기준 1125조3151억원) 다중채무와 장기 연체율도 증가 양질의 일자리도 줄고 비정규직은 점점 늘어나고 (전체 노동자 2950만명 중 불안정비정규노동자 1700만명) 작년 식비 주거비 역대 최대 - 소득 하위 20%의 전체 소비 중 먹고사는데만 69% 사용 노동자민중은 더이상 졸라맬 허리도 없다! 5대 재벌의 총자산(1천324조8천억원)은 GDP 대비 61% 차지 (2022년 기준) 윤석열 정부 부자감세 규모 : 법인세27.5조, 소득세21.5조, 상속증여세18.6조, 종합부동산세7.9조 부자감세는 세수부족으로 2023년 56.4조 결손, 2024년 29.6조 결손 세수부족에 긴축예산을 편성하면서도 대기업 세금감면액 6조6천억원 편성(역대 최대) 반도체특별법으로 삼성 등에 반도체 재벌기업에 더 많은 특혜 결국 자산-소득 격차는 더욱 심각! 경제가 위기라는데 재벌과 부자의 곳간은 여전히 빵빵 <소득 격차> 2023년 평균 소득 2억1051만원. 상하위10% 격차 처음 연 2억 원 넘겨 상위 0.1% 17억9640만원(5년간 증가율 22.1%) 상위 1% 4억7930만원(5년간 증가율 21.0%) 상위 10% 2억1051만원(5년간 증가율 16.3%) 하위 10% 1019만원(5년간 증가율 6.6%) <자산격차> 상위 10% 16억2895만원, 하위 10% 1억2803만원 신자유주의 전면화 이후 자산-소득 불평등 심화시킨 재벌 중심 이윤과 성장만을 위한 시장경제를 불평등과 차별이 아닌 공존과 존엄, 평등한 삶을 위해 노동-생태-돌봄 공공경제로 전환해야 한다. 부자 증세로 재벌과 부자의 곳간을 열어 민중을 위한 확장 재정으로 보편적 기본서비스(주거·교육·의료·돌봄·교통·에너지·통신 등) 무상화 또는 저렴한 비용 제공 국가책임 양질의 일자리와 돌봄 확대, 기후정의 실현 탄핵의 완성은 보편적 기본서비스제와 노동-생태-돌봄 공공경제 실현이다. Date 2025.03.13 | By 노동당 평등으로 결의대회&평등으로 가는 수요일 노동당 | 2025.03.12 | 추천 0 | 조회 472 오늘 오후 4시부터 윤석열 퇴진과 평등세상을 외치는 집회들이 계속 이어졌습니다. 오후 4시 동십자각에서 “윤석열 즉각 파면! 평등으로! 결의대회”가 열렸고, 이후 5시 30분부터 같은 자리에서 평등으로 가는 수요일 집회가 열렸습니다. 윤석열 파면 전 마지막 수요일이 되었으면 좋겠다는 간절한 염원을 담아, 노동당도 광장에 함께했습니다. 이번 주 평등으로 가는 수요일의 주제는 기후정의였습니다. 기후정의동맹과 재벌 특혜 반도체특별법 저지·노동시간 연장 반대 공동행동이 공동으로 주관한 오늘의 집회에서는 윤석열의 기후부정의 행보를 규탄하는 발언이 이어졌습니다. 기득권 정치와 사법권력이 사라졌어야 할 윤석열을 다시 되살리려 하고 있습니다. 이들이 되살리려 하는 윤석열은 한 개인이 아닌, 핵발전이고, 생태계 파괴이고, 부정의한 산업전환이며 재벌 특혜인 반도체특별법입니다. 윤석열의 얼굴을 한 기후부정의를 함께 파면합시다. 윤석열 없고 기후정의 있는 나라를 향해, 노동당이 함께합니다! 250312 윤석열 즉각 파면! 평등으로! 결의대회 사진 https://drive.google.com/drive/folders/1MbjcB2oESBnoKFZmu_OPU0xsAeV-04Vw?usp=sharing 250312 평등으로 가는 수요일 - 파면하라! 윤석열 피워내자! 기후정의 평등의 봄 사진 https://drive.google.com/drive/folders/1h7jDwvZyoHuiTfc549HmQm_1NI-bMo_I?usp=sharing Date 2025.03.12 | By 노동당 2025 3.8 세계여성의날 노동당 여성x퀴어x장애 공동행동 노동당 | 2025.03.12 | 추천 0 | 조회 377 윤석열이 석방된 지난 3월 8일은 제117주년 세계여성의날이었습니다. 분노스러운 마음으로, 지난 3월 8일 11시, 종각역 앞에서 진행한 노동당 여성x퀴어x장애 공동행동 소식을 공유드립니다. ‘여성가족부 폐지’ 공약과 함께 2022년 여성의날 다음 날 당선된 윤석열, 임기 내내 여성, 성소수자, 장애인을 비롯한 사회적 약자들에 대한 혐오를 무기 삼아 휘두르더니 급기야는 12.3 비상계엄으로 민주주의 파괴를 시도하다 구속됐습니다. 그런 윤석열이 여성의날에 석방되어 다시금 민주주의 파괴를 선동하려 하는 상황에 분노를 금할 수 없습니다. 윤석열 정권 내내 가장 크게 고통받았던 여성, 성소수자, 장애인, 그리고 사회적 소수자들의 이름으로 윤석열을 파면합시다. 또한, 윤석열 정권동안 그 힘을 키워왔던 또 다른 윤석열’들’, 혐오정치를 완전히 뿌리 뽑읍시다. 성별임금격차와 사이버 성착취를 파면합시다. 성소수자 혐오와 ‘나중에’를 감옥으로 보냅시다. 장애인을 시설로 내모는 사회와 자본주의 체제를 해체합시다. 세상과 불화하는 우리의 삶을 딛고, 모두의 존엄을 함께 설계합시다. 발언1 - 시원(노동당 성소수자위원회) 안녕하십니까, 저는 노동당 성소수자 위원회에서 활동하고 있는 활동명 시원이라고 합니다. 3월 8일 오늘은 여성의 날입니다. 여성의 날은 빵과 장미를, 생존권과 참정권을 요구하기 위해 투쟁한 여성노동자와 지금까지 이어지는 여성들의 투쟁을 기념하기 위한 날입니다. 다르게 말하자면, 이 가부장적인 자본주의 사회에서 종종 비가시화되곤 하는 투쟁을 기억하기 위한 날이기도 합니다. 그리고 저는 이곳에 모인 세 위원회에 속하고 연대하는 분들 모두 그러한 투쟁을 하고 계실 거라 생각합니다. 여성, 성소수자, 그리고 장애인, 모두 제각기의 방식으로 사회와 불화하게 되는 정체성입니다. 그렇기에 투쟁하고, 그렇기에 비가시화되곤 합니다. 그러나 저는 그렇기 때문에 우리가 이곳에 서있다고 생각합니다. 서로의 존재를 기억하기 위해서요. 그러니 광장에 선 여성에 대해서 이야기합시다. 저는 이번 탄핵찬성 집회를 마주한 언론과 정치인들이 2030여성들의 결집력에 대해 놀라움을 표하던 장면을 기억합니다. 이것이 여성들의 첫 정치적 의사 표현이라도 되는 것처럼 굴던 이들을 기억하고, 소위 남초에 해당하는 산업에서 벌어지는 투쟁 현장에서 싸우는 여성 노동자들을 지우던 발언을 기억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성은 항상 광장에 있었습니다. 이제는 광장에 선 성소수자에 대해서 이야기합시다. 매년, 전국 각지에서 퀴어 퍼레이드가 열립니다. 축제와 같이 즐거운 분위기의 행사지만, 성소수자의 존재가 부정되는 사회에서 이를 드러내는 건 그 자체로 하나의 투쟁이 됩니다. 다른 투쟁 현장에서도 마찬가지입니다. 성소수자는 존재를 알리는 게 정치적이므로 부적절하다는 말을 듣곤 합니다. 혹은, 존재가 지워지고 바라지 않는 성정체성으로 호명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성소수자도 항상 광장에 있었습니다. 그러니 광장에 선 장애인에 대해서 이야기합시다. 혜화역에서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가 이동권을 위해 투쟁할 때, 역사를 지나는 사람들도 역무원 노동자들도 언제부턴가 이를 조금 시끄러운 일상으로만 취급하곤 합니다. 목소리를 듣는 대신 이를 막는 데에 급급합니다. 더불어, 발달장애인들의 의견은 종종 함께 사회를 살아가는 시민의 것으로 받아들여지지 않을 때가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장애인 또한 항상 광장에 있었습니다. 그렇기에 우리는 광장이 마냥 아름답기만 한 공간은 아님을 압니다. 우리는 주류 사회에서 자주 잊혀집니다. 또한 여성은 광장에서도 가부장적 폭력과 맞닥뜨리곤 하며 성소수자는 광장에서도 대개 아웃팅의 위험을 감당해야 하고, 장애인은 광장에서도 때때로 이동권이 위협받고 소통에 어려움이 생깁니다. 그러나 조금 불편한 광장에서도, 저는 이곳의 환경을, 그리고 사회를 개선하기 위하여 이곳에 섭니다. 이곳에서 제각기의 정체성과 의제를 대표하기 위해 나온 분들 또한 그러하시리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그것이 광장의 연대라고 생각합니다. 그러한 연대가 제게 광장으로 나올 용기를 줍니다. 그러므로 저는 이곳에 모인, 사회와 불화하는 우리들이 공공성과 돌봄이 있는 사회로 갈 수 있기를 요구합니다. 광장도 사회도 평등한 세상이 될 때까지 함께 나아갑시다. 그저 하루하루 생존하는 것이 아니라, 인간답게 잘 살아보기 위해서, 우리의 존엄을 설계할 수 있는 존재가 됩시다. 발언2 - 케이(노동당 여성위원회) 안녕하세요. 저는 노동당 여성위원회(준) 회원 케이입니다. 다들 광장식 자기소개로 시작하시는 것 같아서, 저도 그렇게 이야기를 열어보려 합니다. 저는 다음 주에 퇴사하는 지정성별 여성 20대 청년입니다…. 정확히는 3번의 계약연장 끝에, 11개월을 채우고, 계약 만료로 퇴사 처리된, 비정규직 노동자입니다. 어떨 때는 플랫폼 노동자거나 프리랜서였고요. 비록 자의적이지는 않지만, 제가 새롭게 출발하게 된 것만은 다들 축하해주시면 좋겠습니다. 며칠 전 제 자리를 채울 후임 분이 왔습니다. 지금 회사는 대기업인데요. 제 직급은 사무보조 아르바이트였지만, 정직원들이 해야하는 일을 대신 하는 일이 잦았습니다. 일단 일을 떠넘긴 뒤에 문의가 오면 담당자가 도리어 제게 질문하는 상황도 많았습니다. 저는 최저시급 노동자였고 정규직들은 연봉의 몇 배나 되는 성과급을 받았습니다. 그들이 연차를 쓰는 날에는 대신 일을 했고, 제가 월차를 쓴 날에는 늘 전화가 왔습니다. 이 조직은 제 노동을 계속 필요로 함에도, 저는 얼마든지 대체될 수 있는 사람으로 여겨졌습니다. 팀장님은 제가 나가면 아무나 새로 뽑으면 된다고 했습니다. 후임을 뽑으면서는 다들 어린 여자애고, 경력도 없고, 고분고분해보여서 회사가 마음에 안 들어도 오래 다닐 것 같다고 했습니다. 잘 아시겠지만 처음부터 끝까지 다 틀린 말입니다. 인수인계서는 몇십 페이지를 써도 끝나지를 않았고, 후임은 주관과 꿈이 확고한 사람이었습니다. 청년 여성을 바라보는 시선도, 우리의 노동을 비숙련 노동이라 호명하는 것도, 이 얼마나 허상입니까. 여성친화적 복지를 아무리 시행한들, 구성원들이 이래서야 남초회사에서 벗어날 수 없을 겁니다. 이게 어느 회사인지 도무지 알 수가 없는 사회여서, 우리는 아직도 3월 8일을 필요로 합니다. ('2024 통계로 보는 남녀의 삶'에 따르면,) 여성의 비정규직 비율은 약 46퍼센트로 남성보다 15퍼센트 가량 높습니다. 저임금 근로자 비율은 남성의 1.9배입니다. 성별 임금 격차는 한국이 OECD에 가입한 이래 1위가 아니었던 적이 없습니다. 차별이 켜켜이 쌓이니 노령연금 수급액도 남성의 절반 수준입니다. 1908년 여성 노동자들이 빵과 장미를 달라고 외친지 117년이 흘렀습니다. 우리의 빵은 어디로 갔습니까? 빵과 장미는 평등한 생존권과 참정권이라고 합니다만, 둘은 밀접한 연관이 있습니다. 생존 기반이 있어야 정치를 하고 정치를 해야 더 잘 살 수 있습니다. 저는 빵으로 장미를 피우고 장미로 빵을 굽고 싶습니다. 그리하여 비정규직이, 임금 격차가, 비숙련 노동이라는 개념이 없는 사회를 원합니다. 모두가 적당히 먹고 살 만하고 존엄한, 평등이 평범한 세상을 바랍니다. 발언3 - 조민(노동당 여성위원회) 무슨 말을 할 수 있을까요? 윤석열이 잠시나마 자유의 몸이 된다니, 소름이 끼치고 우울해서 발언준비가 어려웠습니다. 하지만 이럴 때일수록 광장이 희망입니다. 오늘 경찰은 비상행동 집회가 행진하면 안 된다며 금지통고를 내렸고, 법원은 윤석열을 풀어주는 결정을 했습니다. 지금 우리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광장의 힘을 모으는 것입니다. 광장은 희망의 공간입니다. 그렇기에 저는 오늘 이 희망의 공간에서, 대학에서 벌어지고 있는 페미니즘적 활동에 대해 이야기하고자 합니다. 저는 학과 내 페미니즘 소모임에서 활동하고 있습니다. 재작년에는 소모임의 장을 맡았고, 지금은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어제는 소모임에서 새내기들과 함께 대도시의 사랑법이라는 영화를 보았습니다. 매년 이맘때가 되면 우리의 역할을, 페미니즘을 어떤 말로 소개해야 할까… 첫 인상이 운명을 정한다는데 무슨 인사를 건네야 할까 고민이 됩니다. 페미니즘 뭘까요? 요즘 입학한 대학생들은 페미니즘을 ‘젠더갈등의 다른 이름’으로 생각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물론 불리한 언어이지만 따지고 보면 틀린 말은 아닙니다. 이렇게나 불평등한 젠더구조에 갈등이 없어서야 되겠습니까. 이 기막히게 척박한 반인권의 나라에서 분란을 조장하지 않고 살아가는 게 자존심이 남아있는 사람으로서 견딜 수 있는 일입니까. 갈등이 있어야 할 곳에 갈등이 있는 것 아닙니까. 여성혐오는 농담이고 페미니즘은 분란입니까. 과방에서, 학식당에서, 학내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페미니즘은 조롱해야 마땅한 것입니다. 페미니스트는 뒷담화해야 마땅한 사람이 됩니다. 그들은 페미니즘을 분란이라 말합니다. 하지만 이 갈등은 필연적인 것입니다. 불평등을 유지하는 것이 아니라 불평등을 깨는 갈등이라면, 그것은 환영받아야 하는 것 아닙니까? 우리는 가만히 있지 않을 것입니다. 대학에서도, 광장에서도, 일터에서도, 집에서도, 페미니즘을 말할 것입니다.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혐오에 침묵하는 것이 아니라 갈등과 저항입니다.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침묵이 아니라 발언입니다. 광장은 희망의 공간입니다. 페미니즘이 희망입니다. 관계를 회복하는 실천입니다. 페미니즘은 여성과 남성이, 성소수자가, 장애인이, 모든 이들이 동등한 존재로 연결될 수 있도록 하는 실천입니다. 그 변화가 시작되는 곳이 바로 여기, 광장입니다. 발언4 - 앤(노동당 성소수자위원회) 동지들 반갑습니다. 노동당 성소수자위원회에서 활동하고 있는 앤이라고 합니다. 광장식 자기소개로 소개하고자 합니다. 저는 여성의 정체성을 가지고 범성애적 지향을 가진 사람입니다. 여러분이 보기에 별로 그래보이지 않는다고 생각할지 모릅니다. 세상을 살다보니 원치 않게 이성애자 남성처럼 인생을 살고 있습니다. 내가 원하는 나의 모습대로 살아가고 싶다고 생각하면서도 발을 떼기가 쉽지 않습니다. 어떨 때는 나의 정체성을 밝히면 그것을 빌미로 더 큰 비난을 받고 힘든 삶을 살까봐 말을 못합니다. 또는 내가 가진 비정상성을 콤플렉스로 여기고 벗어나고 싶어합니다. 내가 남들같은 외모를 갖고, 남들처럼 연애하고, 남들처럼 관계를 하고, 남들처럼 결혼하고 부부가 된다고 행복해지는 게 아닌데 나도 그럴 수 있는 사람인 양 인정받고 싶다는 생각에 휘둘리며 슬퍼합니다. 정상가족 이데올로기는 사람이 살아가는 다양한 방식에 죄의식을 부여하는데 그치지 않습니다. 그런 다양한 방식 들이 당신을 사회에서 도태시킬 것이라고 겁을 주며 체제 안에 편입되도록 유도하기도 합니다. 저 또한 체제에 적극적으로 저항하지 못하고 반쯤 발을 걸치며 어영부영 살아왔습니다. 그리고 솔직히 저 혼자의 힘으로 저항할 수있다고 말씀 드릴 수도 없습니다. 그러나, 우리 비정상들이 뭉쳐서 힘을 모은다면, 이 비정상의 공동체가 서로를 지지하고, 비정상의 연대가 힘차게 전진한다면, 우리는 차별과 혐오의 세상을 무너뜨리고 그 위에 다양성과 존중의 깃발을 꽂을 것입니다. 그 깃발 아래서 우리의 삶은 존중될 것이고, 정상가족의 모습도 다양한 삶의 하나로 존중받을 것입니다. 서로가 서로를 존중 하고 누구도 유별나지 않은 같은 사람으로 살게 될 것입니다. 사람이 살아가는 삶의 기준이 정상이 아닌 존중이 되게 합시다. 저 또한 누군가를 존중하지 못하고 상처준 일들을 반성하고 삽니다. 그런 반성 위에서 항상 사람을 존중하고 살아야겠다. 그 생각을 잊지 않고 살아야겠다고 다짐을 합니다. 우리 모두 그런 존중이 온 세상에 퍼질 수 있도록 끝까지 싸웁시다. 존중하는 사회를 만들기 위한 첫 걸음으로, 포괄적 차별금지법이 조속히 제정되어야 합니다. 내가 어떤 사람이든, 어떤 삶을 살든 모두가 존엄한 존재라는 것은 그 누구도 부정할 수 없는 원칙입니다. 차별금지법은 그런 존엄을 보장하고 존중하는 사회를 만들어가는 첫 걸음일 뿐입니다. 이조차도 부정하고 방임하는 것은 정치의 직무유기이고 혐오와 차별에 대한 동조입니다. 이런 혐오세력을 몰아내기 위해 우리가 단결해야합니다. 성소수자를, 여성을, 장애인을 대하는 태도가 강자가 내려주는 시혜적 배려가 아닌 같은 사람으로서의 존중이 되는 세상을 같이 만들어갑 시다. 차별금지법 제정으로 존중사회 실현하자! 발언5 - 경민(노동당 장애인위원회) 먼저 투쟁으로 인사드리겠습니다. 투쟁! 안녕하세요. 중구장애인자립생활센터와 노동당 장애인위원회에서 활동하고 있는 김경민입니다. 3.8 여성의 날인데 발언문을 쓰면서 제가 여성이라고 생각하면서 살아온 날이 얼마나 많은가 생각해 보았습니다. 생각해 보니 전 제가 여성이기보다는 장애인으로 생각하면서 살아온 날이 많더라고요. 정확히 말해서 저는 여성장애인입니다. 대한민국은 안타깝게도 여성으로 살아오면서 그리고 장애인으로 살아가면서 많은 차별과 억압을 받고 삽니다. 여성에게는 여성으로서 역할을 강요하고 장애인에게는 신체 혹은 구조적 특성상 많은 한계를 짓고 그 한계 이상 무언가를 한다면 위험하다고 말합니다. 저는 여성이자 장애인으로 살아오면서 이중적 차별을 받고 살아왔습니다. 저는 지금부터 개인적이자 사회적인 이야기를 하고자 합니다, 저는 누군가를 사랑하고 사랑받을 수 있는 존재이며 그 나의 파트너와 미래를 꿈꾸는 것은 당연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저희 부모님은 나의 파트너가 장애인이면 나와 우리 부모님이 고생하고 나의 파트너가 비장애인이면 너는 평생 맞고 살게 될 거야! 라고 하며 저의 결혼을 반대하셨습니다. 또 제가 대학생 때 어머니는 저에게 만약 결혼하게 되면 너는 애를 키우는 것이 어려우니 중절 수술을 하고 해라! 라고 하셨습니다. 저 이외에도 이런 말은 많은 장애 여성장애인이 가족이나 병원으로부터 많이 듣는 말이기도 합니다. 또 일하는 여성장애인은 아이를 출산해도 홈헬퍼 시간이나 활동지원 시간이 충분하지 못하여 일과 양육을 하는 데에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이 한 가지 제 사례를 더 말하자면 제가 대학생 시절 친척들 모임에서 고모께서 제 큰동생에게는 연애에 대해서 이것저것 물어보는데 저에게는 “경민아 넌 남자친구 없지!”라고 당연하다는 듯이 단정 지었습니다. 이것이 과연 제 가족들의 문제라고 단정 지을 수 있을까요? 전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이 사회가 여성의 역할을 규정해 놓았기 때문에 장애인은 이 역할을 할 수 없다고 미리 단정 지어 놓았기 때문에 제 가족들의 입에서 저런 말들이 나왔다고 생각합니다. 제 성적 취향이 이성애자라 이런 표현을 잠시 조심스레 사용하자면 요즘은 아시다시피 남녀 역할이 따로 정해진 게 없습니다. 한쪽 파트너의 취약점을 다른 한쪽 파트너가 보완해가면서 함께 살아갑니다. 그리고 장애인이라서 무조건 못하지 않습니다. 요즘은 활동지원사가 있기에 개인에게 활동지원 시간만 충분하다면 장애인 당사자가 일상과 일생을 주체적이고 당당하게 살아갈 수 있습니다. 이런 게 오늘날 우리 사회 아니 앞으로 우리가 반드시 만들어 가야 할 사회인데 아직도 남성 여성의 역할을 규정짓고 장애인 당사자에게 활동지원 시간이 충분하지 못하기 때문에 아직도 이런 말을 하는 가족이 있어 가족 내에서 장애인 차별이 더 심하다는 말이 나온다고 생각합니다. 이에 이제는 정말 사회적으로 남녀를 구분 짓는 사고를 없애야 할 것이고 장애인 당사자에게 충분한 활동지원 서비스를 제공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리하여 여성장애인이 원하는 때에 원하는 사람과 원하는 형태의 가족 구성을 할 권리가 보장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이에 제가 바라는 요구안을 외치며 마무리하도록 하겠습니다. 하나, 남녀의 역할을 구분 짓는 사고의 뿌리를 철폐하라! 하나. 여성장애인도 원하는 삶을 살 수 있도록 활동지원 서비스 시간 충분히 보장하라! 하나. 여성장애인에게 가족을 구성하여 살아갈 권리를 보장하라! 제 발언 여기서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투쟁! Date 2025.03.12 | By 노동당 진보3당 윤석열 즉각 파면 촉구 시국선언 노동당 | 2025.03.12 | 추천 1 | 조회 497 내란수괴 윤석열을 즉각 파면하라! 진보3당 윤석열 즉각 파면 촉구 시국선언이 진행됐습니다. 노동당, 녹색당, 정의당 진보3당은 오늘 오전 10시 30분 비상행동 공동의장단이 단식농성을 진행 중인 광화문 서십자각 인근 농성장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윤석열 즉각 파면을 촉구했습니다. 이백윤 노동당 대표, 이상현 녹색당 대표, 권영국 정의당 대표를 비롯한 많은 진보3당 당원들이 함께했습니다. 내란수괴 윤석열이 석방됐습니다. 모두가 이번 주 중으로 확정될 것이라 예상하던 윤석열 파면 심판 선고 기일도 아직까지 오리무중인 상황입니다. 계엄군에도, 집권권력에도, 살을 에는 한겨울 추위에도 굴하지 않고 광장과 거리로 나온 시민들이 이뤄낸 윤석열 파면의 시계를 법원과 경찰이 되돌리려 하고 있습니다. 있을 수 없는 상황에 분노한 시민들이 다시금 광장에 모이고 있습니다. 광장의 힘으로 윤석열을 파면하고, 광장의 염원을 모아내어 사회대개혁을 실현합시다. 노동당도, 진보3당도 광장에 힘을 보태겠습니다. 당원 동지들, 그리고 시민 여러분, 광장으로 모입시다! [윤석열 즉각파면 촉구 진보3당 시국선언문] 단결한 시민의 힘으로 윤석열 즉각 파면! 차별과 혐오의 정치 끝장내고 눈부신 평등의 민주주의로! 계엄군에도 집권권력에도 한겨울 추위에도 굴하지 않은 시민들이 잡아가둔 윤석열을 법원과 검찰이 풀어줬다. 재판실무를 뒤집으면서까지 내란 우두머리의 구속을 취소한 법원의 이해할 수 없는 결정, 명백히 다투어야 할 중차대한 사안임에도 즉시항고를 포기한 검찰의 고의적 직무유기를 똑똑히 목도한 시민들의 분노가 들끓고 있다. 사법기관의 신뢰할 수 없는 행태로 인해 시민들은 매우 당연한 헌재의 윤석열 파면 결정에 대해서도 불안감을 느끼고 있는 실정이다. 무수한 민중이 피로 쟁취한 민주주의를 짓밟은 윤석열의 친위쿠데타와 지속되고 있는 반헌법적 선동은 그 자체로 반민주적 폭거인 동시에, 내란세력 처벌을 둘러싸고 이들을 지지・엄호하는 극우세력의 준동을 일으켜 이 사회를 장기적인 갈등과 내전 상태에 빠뜨릴 수 있는 심각한 사회적 위협이다. 윤석열의 계엄 내란에 맞서 광장에 결집한 시민들은 윤석열 파면과 함께 사회 곳곳, 일상에 산적한 차별과 혐오를 끝장내고 평등과 연대의 새 시대를 열어가기를 염원하고 있다. 그렇기에 지금, 윤석열을 신속하게 파면하는 것은 너무나 절박한 일이다. 우리는 이 사회의 민주주의와 진보의 시침이 거꾸로 가지 않도록 온 힘을 다해 나서야만 한다. 아울러 윤석열 파면 이후 우리가 열어갈 민주주의는 정권교체에 그칠 수 없다. 우리는 차별과 혐오를 먹고 자란 신자유주의 보수양당체제가 우리 사회 양극화와 불평등의 구조를 강화해왔으며, 극우세력 준동의 토양이 되었음을 명확히 한다. 단순히 국민의힘 재집권을 저지하고 민주당으로 정권교체를 한다는 것만으로 민주주의가 오지 않으며, 민중의 삶의 문제가 해결될 수 없다. 윤석열 파면 이후, 광장 시민들이 염원하는 사회대개혁을 실현하는 과정은 또한 온갖 특권과 위계로 고착화된 거대보수양당제 정치 구조를 깨뜨리고 전환하는 과정이어야 한다. 이에 우리는 물러서지 않는 진보정치의 전선을 만들어 투쟁에 나설 것이다. 우리는 이곳 광장에서부터 윤석열 즉각파면을 위해 앞장서 싸우며, 눈부신 평등의 세계로 나아가는 진보정치의 길을 열 것이다. 당면한 비상시국에 맞서 오늘, 노동당・녹색당・정의당 진보3당은 다음을 힘모아 선언한다. 하나. 우리는 진보정치의 절박한 사명으로 윤석열 즉각 파면과 내란세력 청산에 온 힘을 다해 행동에 나설 것이다. 하나. 우리는 윤석열 퇴진과 정권 교체에 머무르지 않고, 광장의 목소리와 연대에 기반해 이 사회의 민주주의 토대를 새로이 다질 것이다. 기후정의, 사회구성원 모두의 존엄과 평등, 시민주권을 실현하고 사회대전환을 이루기 위해 진보정치의 힘을 더 넓고 단단하게 모아갈 것이다. 하나. 우리는 내란세력 종식과 함께 거대보수양당제를 극복하여 진정한 다원적 민주주의로 나아가는 길을 열어갈 것이다. 하나. 우리는 윤석열을 조속히 파면하고 내란세력을 끝장내기 위한 시민의 전면적인 결집과 사회적 총파업을 호소한다. 전국 곳곳에서 일터를 멈추고 노동자 총파업에 나서자. 학생은 동맹휴학에 나서고, 시민은 일상을 멈추고 광장에 모여 민주주의 실현을 위해 함께 행동하자. 진보3당 또한 현장 최일선의 투쟁을 연결하고 파업의 궐기를 조직해나가겠다. 하나. 방방곡곡 투쟁의 힘을 3월 15일 토요일 윤석열 파면대회로 모아내자. 전국의 모든 시민사회단체, 수백만의 시민들이 광화문에 결집하여 싸움에 나서자. 신속하고 확실하게 윤석열을 파면하기 위해, 진보3당은 혼신의 힘으로 파면 투쟁에 앞장설 것이다. 2025년 3월 12일 노동당 녹색당 정의당 Date 2025.03.12 | By 노동당 [카드뉴스] 탄핵의 완성은 기후정의 실현이다! 노동당 | 2025.02.27 | 추천 1 | 조회 812 탄핵의 완성은 기후정의 실현이다! 2024년 지구기온은 파리기후협약에서 목표로 했던 1.5도를 넘겼습니다. 이 추세대로 지구기온 상승이 이어진다면 금세기가 절반도 지나지 않은 2050년 이전에 2도를 넘길 것이라고 합니다. 전 세계가 온실가스배출을 줄이는데 실패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선진국과 산유국, 그리고 화석연료기업을 비롯한 대기업자본의 온실가스배출을 통제하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홍수, 가뭄, 산불, 폭염, 한파 등으로 인한 기후재난은 지금 우리가 겪고 있는 일상이 되었습니다. 지구생태계는 ‘레드카드’경고장을 받았다고 할 정도로 한계에 다다르고 있습니다. 아마존 열대우림은 이산화탄소를 흡수하는 것이 아니라, 배출하는 상태에 이를 만큼 파괴되었으며, 전 세계 산호초의 70~90%가 사라질 위험에 처했습니다. ‘2024지구생명보고서’에 따르면 1970년부터 2020년까지 50년간 전 세계 야생 동물 개체군 규모가 73% 감소했습니다. 담수 생태계의 85%, 육상의 69%, 해양의 56%가 감소했습니다. 대한민국은 온실가스배출량 규모가 2022년 기준으로 전 세계에서 13번째를 차지하는 탄소다배출국가입니다. 세계경제포럼에서 공표된 환경성과지수 2024에 따르면 '2050년 온실가스 예상 배출량' 부문에서 100점 만점에 4.1점을 받아서, 전체 조사대상 180개국 중 166위로 최하위권입니다. ‘기후악당국가’라고 불리울 만합니다. ‘기후악당국가’라는 오명은 문재인정부에 이어 윤석열정부까지 이어지고 있습니다. 재생에너지발전규모는 10%도 되지 않아 세계 평균 30%정도에 비해 턱없이 모자랍니다. 민간기업이 90%이상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핵무기의 원료로 활용되고, 쓰레기를 처리할 방안도 없는 핵발전은 2개 이상 더 건설할 계획입니다. 철강, 화학, 시멘트 등 탄소 다배출기업에 대한 탄소감축을 위한 규제는 이뤄지지 않고 있습니다. 새만금, 가덕도, 제주2공항 등 생태계를 파괴하고, 탄소배출을 늘리는 사업은 중단되지 않고 지속되고 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은 생태계를 파괴하고, 탄소배출을 늘리는 ‘기후악당국가’에 대한 탄핵으로 이어져야 합니다. 탄핵의 완성은 신공항건설을 전면 중단하고, 공공재생에너지를 통해 에너지공공성을 실현하고, 기업의 탄소감축을 압박하고, 사회의 불평등도 함께 없애는 ‘기후정의국가’로의 전환이어야 합니다. Date 2025.02.27 | By 노동당 [이슈브리핑] 광장과 선 긋기 들어가는 이재명의 ‘보수 선언’ 노동당 | 2025.02.20 | 추천 8 | 조회 1086 광장과 선 긋기 들어가는 이재명의 '보수 선언’ - ‘보수 정치인’ 이재명 대표에게 경고합니다 최근 이재명 민주당 대표의 '보수 선언'이 화제가 되었습니다. "민주당은 진보정당이 아니다"라며, 본인이 당대표를 맡고 있는 당의 정체성을 "중도보수"로 규정한 것인데요. 물론 민주당과 이재명 대표가 보수 정당, 보수 정치인이라는 것은 새삼스럽지 않은 사실입니다. '기업 주도 성장'을 주장하고, 반도체 재벌에게 특혜를 몰아주는 반도체특별법을 밀어붙이던 이재명 대표의 최근 행보도 그렇거니와, 정리해고의 일상화, 한미 FTA 추진 등 신자유주의 경제정책을 한국 사회에 이식한 장본인들이 바로 역대 민주당 정권이었다는 사실만 봐도 그렇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재명 대표의 '보수 선언'이 화제가 되는 것은 그동안 민주당이 필요에 따라 '진보'와 '개혁'이라는 용어를 도구처럼 사용해 온 역사가 있었기 때문입니다. 민주당은 더 나은 세상을 꿈꾸는 사람들의 열망에, 또는 '국힘을 막아야 한다'는 차악론에 호소하며 집권을 꾀했습니다. 그 과정에서 '진보'란 때로는 민주당 스스로를 치장하는 말이, 또 때로는 '민주당을 찍지 않아 국힘을 도와주는 사람들'을 꾸짖을 때 사용되는 말이 되기도 했습니다. 민주당이 '진보'와 '개혁'을 이야기할수록 한국 사회의 진보적 열망과 담론들은 황폐화됐습니다. "범진보 세력"의 총선 승리를 부르짖으며 위성정당인 더불어시민당을 통해 친민주당 세력이 180석 가량을 확보했던 21대 국회는 20년 가까이 묵은 '개혁' 과제인 차별금지법 하나 제정하지 못했습니다. 그러던 민주당이 이제는 스스로 써먹던 ‘진보’ 규정을 거부하고 ‘보수 선언’을 하기에 이르렀습니다. 솔직하지만, 동시에 오만합니다. 지금 탄핵 광장에서는 윤석열 파면 이후의 세계를 그리는 사회대개혁 요구가 쏟아져 나오고 있습니다. 성소수자를 비롯한 다양한 사회적 소수자들이 스스로를 드러내며 무지갯빛 연대의 물결을 만들어내고 있습니다. 그러나 민주당은 윤석열 탄핵 투쟁을 “빛의 혁명”이라 치켜세우면서도, 광장의 사회대개혁 요구에는 침묵으로 일관하고 있습니다. 남태령 대첩 이후 농민들이 감사의 뜻으로 나눠준 무지개떡을 먹고 SNS에 인증샷을 올린 민주당 의원들은 많지만, 그 무지개떡이 상징하는 다채로운 소수자들의 연대의 의미를 언급한, 차별금지법 제정 동참으로 떡 먹은 값을 하라는 소수자 시민들의 요구에 응답한 의원은 없었습니다. 이재명 대표의, 그리고 민주당의 보수 선언이 ‘광장에 나온 사람들의 지지는 필요하지만 광장의 요구에는 선을 긋겠다’라는 이야기로 들릴 수밖에 없는 것입니다. ‘보수 정치인’ 이재명 대표에게 경고합니다. 광장의 시민들은 특정한 정치인과 정당을 지지하기 때문에 거리로 나오지 않았습니다. 이들은 윤석열 파면 이후의 세상을 ‘누가 대통령인 세상’의 형태로 이야기하지 않고, ‘어떤 세상’이어야 하는지의 형태로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광장이 꿈꾸는 것은 ‘대통령 이재명’이 아닌 다른 사람과 연대하며 함께 사는 세상입니다. ‘기업 주도 성장’을 외치는 ‘보수 정치인’ 이재명의 자리가 과연 그런 세상에 존재할지 생각해볼 일입니다. 보수 정당 민주당이 광장의 요구에 선을 그을 때, 진보 정당인 노동당은 민주당과의 선을 명확하게 긋겠습니다. 보수 정당 민주당이 광장을 선거에 어떻게 동원할지 고민할 때, 진보 정당인 노동당은 어떻게 광장과 하나가 될 수 있을지를 고민하겠습니다. 윤석열도 낡은 기득권 보수 정치도 없는 파면 이후의 세계로, 노동당이 시민 여러분들과 함께 나아가겠습니다. 2025.02.20. 노동당 Date 2025.02.20 | By 노동당 하늘에서 땅으로 - 세종호텔 고공농성 지지 기자회견 노동당 | 2025.02.20 | 추천 3 | 조회 771 “또다시 고공에 오른 세종호텔 해고노동자의 절규는 이 사회의 책임을 묻고 있습니다. 우리는 세종호텔 노동자들의 투쟁이 승리하고 현장으로 돌아가는 날까지 함께 싸워야 합니다. 왜냐하면 ‘위기는 가진자들에게 기회’라는 말이 평범한 진리가 되지 않는 사회를 만들 책임이 우리 모두에게 있기 때문입니다. 그것이 윤석열 파면을 넘어 더 나은 세상을 바라는 수많은 노동자 시민들의 염원이기 때문입니다.” 하늘에서 땅으로! 세종호텔 고공농성 지지 기자회견을 노동당, 녹색당, 정의당 진보 3당이 공동주최로 진행했습니다. 오늘 오전 9시 30분, 고진수 지부장이 고공농성을 이어가고 있는 세종호텔 맞은편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이백윤 대표와 노동당 당원들이 함께 해고자 복직과 세종호텔 투쟁 승리를 위한 마음을 모았습니다. [노동당 이백윤 대표 발언 전문] 고진수동지가 해고자가 아닌 노동자로 다시 땅을 밟는 것이 이 사회가 책임을 다하는 길입니다. 이제는 기억에서 멀어져가는 코로나19라는 전지구적 재난이 세상을 휩쓸고 간 후 올해로 3년이 지났고, 코로나는 사실상 종료된 것이나 다름없습니다. 새로운 변이가 나타나기 전까지는 더 이상 두려움의 대상도 아니며 시민들은 이제 팬데믹을 잊은채 살고 있습니다. 그러나 여전히 팬데믹이 남긴 고통 속에 살고 있는 노동자들이 여기 있습니다. 코로나19로 인한 경영악화를 이유로 정리해고를 당한 세종호텔 노동자들입니다. 전염병의 위기국면은 끝난지 오래 되었지만 이 노동자들은 다시 일터로 돌아가지 못하고 거리에서 3년의의 시간을 보내고 이제 고공에서 또다른 절망과 마주하고 있습니다. 언뜻보면 인간이 어찌할 수 없는 거대한 재난 때문에 일부의 사람들이 불가피하게 피해를 본 것으로 보일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핵심은 진정 이들의 겪는 고통의 원인이 코로나19가 아니라는 데 있습니다. 세종호텔 자본은 팬데믹 이전부터 이미 노동자들의 정당한 결사체인 노동조합을 약화시키고 철저하게 자신들의 이익을 관철시키려 했습니다. 복수노조를 이용하여 민주노조를 약화시키고, 임금삭감을 명문화하고, 인원을 감축하고, 비정규직을 확대하려 했습니다. 그 후 겪은 코로나19는 세종호텔 자본에게 그들의 말처럼 경쟁에서 살아남기 위해 뼈를 깎는 고통을 감내하는 시기가 아니었습니다. 위기를 명분으로 노조 조합원 위주로 정리해고를 감행했고, 한때 200명에 달하던 정규직노동자는 이제 20여명만 남아 있습니다. 회사의 자산은 그대로 둔 채 노동조합은 쫓아내고, 비정규직과 아웃소싱이 넘쳐나는 호텔을 만들었습니다. 노동조합을 사실상 밖으로 밀어내놓고 노동자들의 요구를 대변하지 못하게 만드는 것은 물론이고, 회사 운영의 실질적 감시자가 없는 호텔은 자본이 파행적 운영만 일삼은 채 이제 어디로 갈지 모르는 신세가 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세종호텔 사태의 원인은 전염볌이 아니라 세종호텔 자본의 탐욕과 횡포 때문입니다. 이것이 세종호텔 투쟁을 반드시 이겨야 하는 이유입니다. 지금 전국의 수많은 사업주들이 세종호텔 사태를 유심히 지켜보고 있습니다. 회사 사정이 어려워지면 노동자들에게 일방적으로 책임을 떠맡겨도 되는 사회. 회사의 위기는 노동조합을 탄압할 수 있는 훌륭한 계기로 활용해도 되는 사회. 재난을 비용절감, 이윤 극대화의 계기로 활용해도 되는 사회가 천년만년 이어지기를 기대하면서 말입니다. 또다시 고공에 오른 세종호텔 해고노동자의 절규는 이 사회의 책임을 묻고 있습니다. 우리는 세종호텔 노동자들의 투쟁이 승리하고 현장으로 돌아가는 날까지 함께 싸워야 합니다. 왜냐하면 ‘위기는 가진자들에게 기회’라는 말이 평범한 진리가 되지 않는 사회를 만들 책임이 우리 모두에게 있기 때문입니다. 그것이 윤석열 파면을 넘어 더 나은 세상을 바라는 수많은 노동자 시민들의 염원이기 때문입니다. 노동당은 고진수동지가 해고자가 아닌 노동자로 다시 땅을 밟고 세종호텔 노동조합이 다시 서나가는 길에 함께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Date 2025.02.20 | By 노동당 [카드뉴스] 국힘과 이재명은 노동시간 연장 시도 중단하라! 노동당 | 2025.02.19 | 추천 2 | 조회 799 노동자가 죽는다. 국힘과 이재명은 노동시간 연장 시도를 중단하라! 일터 앞에서 멈춘 민주주의를 일터 안으로! 탄핵의 완성은 노동 있는 민주주의다 노동시간 단축! 생활임금 보장! 비정규직 철폐! 우리의 노동시간은 주 40시간! 근로기준법 제50조(근로시간) ① 1주 간의 근로시간은 휴게시간을 제외하고 40시간을 초과할 수 없다. ② 1일의 근로시간은 휴게시간을 제외하고 8시간을 초과할 수 없다. 노동시간을 하루 8시간(주당 40시간)으로 정한 것은 그 이상의 장시간노동은 신체에 무리를 일으키고 삶의 질을 떨어뜨리는 요인이 된다는 이유에서다 하지만, 현실은 기준은 없어지고 각종 유연근로제로 예외만 난무하는 노동시간 예외×1 연장근로 포함 주 52시간 (52시간은 기준을 이미 초과) 예외×2는 탄력적, 선택적, 재량적 근로시간제 예외×3은 특별연장근로 인가 제도 예외를 없애지는 못할망정 예외×4로 반도체특별법까지 언급! 반도체특별법 노동시간 연장 반대하자 근로기준법 시행령 개정 검토로 선회! 윤석열의 69시간을 초월해보겠다는 과로사 부추기는 예외에 국힘에 대해 이재명까지 가세! 모든 예외는 사용자 입맛대로 언제든 사용할 수 있다 탄력적 근로시간제(근로기준법 제50조, 제51조 및 제51조의2) - 3개월 단위6주 연속 주 64시간까지 근로가 최대 6개월까지 가능. - 이는 고용노동부가 과로의 기준으로 삼는 ‘4주 평균 주 64시간’을 훨씬 초과 - 주40시간 초과한 연장근로수당 지급 의무 없어짐 (시급 1만원 노동자 경우 3개월 39만원, 6개월 확대 78만원, 1년 156만원 임금 손실) 선택적 근로시간제(근로기준법 제52조) - 장시간 노동 : 특정 기간에 극단적인 장시간 노동. 정산 기간이 길어질수록 사용자는 업무량이 많은 시기에 노동을 집중시킬 수 있으며, 이는 노동자의 건강권을 심각하게 위협 - 노동시간 예측 불가능 : 노동자의 일과 생활의 균형이 완전히 무너짐 - 초과 수당 청구 불가능 : 동시간을 측정하지 않기로 합의한 것이므로 원천적으로 불가능 재량근로시간제(근로기준법 제58조 제3항) - 무제한적 장시간 노동의 위험 : 사실상 노동시간 상한이 없는 것과 다름 없다. - 건강권 보호장치의 전무 특별연장근로 인가제도 - 특별한 사정만 인정해야 하는데 문재인 정권 때인 2020.1.31. 근로기준법 시행규칙 개악으로 노동시간 연장을 폭넓게 허용해 자본의 입맛대로 고무줄이 됨 - 2020년 이전까지는 자연재해, 재난 및 이에 준하는 사고에서의 긴급복구 등 활동만 인정 - 2020.1.31. 근로기준법 시행규칙 제9조 제1항 개악(사업주와 고용노동부장관 맘대로) 2023년부터 2024년 10월까지 반도체 기업들의 특별연장근로 활용 실태 - 삼성전자 : 총 22건(3016명, 434,304시간)의 특별연장근로를 신청하여 모두 승인 - LX세미콘 : 2024년 단 1회 신청 - SK하이닉스 : 신청 없음 주40시간을 줬다 바로 빼앗바버린 각종 예외에, 예외에, 예외는 근로기준법을 무력화했다 여기에 또, 삼성을 위한 반도체특별법 개정 검토는 시작에 불과. 모든 재벌을 위해 IT, 조선, 배터리, 건설, 소프트웨어, 방산까지 확장할 기세다. 반도체특별법이 안되면 특별연장근로인가제도 시행령을 개악해서라도 노동시간 연장하겠다는 이재명. 당장 모든 예외를 중단해야 한다. 노동당이 말하는 노동 있는 민주주의는! 가장 기본 중의 기본인 노동시간, 고용, 임금, 기본권부터 인간답게 살 수 있도록! 법정노동시간 주4일(30시간)제 도입과 일-주-월간 노동시간 규제로 연장근로 제한 불안정노동 철폐(파견법・기간제법・다단계하도급 철폐)로 안정적인 양질의 일자리 보장 모든 노동자의 생활임금 보장과 물가-임금연동제로 실질임금 삭감 방지 모든 노동자의 노동권 보장 (모든 노동자에게 근로기준법 적용, 노조법2,3조 개정) 모든 노동자가 죽지 않고 다치지 않고 아프지 않고 일할 권리 보장 예외와 특별법이 아니라 기본법인 근로기준법과 노조법을 제대로! 차별과 배제가 아니라 평등과 존엄을! 예외인 사람은 없다. 일하는 사람 모두에게 적정한 노동, 충분한 휴식, 삶이 보장되는 임금, 미래를 준비할 수 있는 안정된 일자리를 보장해야 한다 노동시간 단축! 생활임금 보장! 비정규직 철폐! 죽지않고 일할 권리 보장! Date 2025.02.19 | By 노동당 [축사] 노동당 성소수자위원회 출범 축하 메시지 노동당 | 2025.02.17 | 추천 1 | 조회 982 [부천차별금지법제정연대] 노동당 성소수자위원회 정식 인준을 축하합니다! 부천 차별금지법제정연대는 이번 인준이 성소수자 인권 증진과 평등한 사회를 향한 중요한 발걸음임을 깊이 공감합니다. 노동당 성소수자위원회의 정식 출범은 차별없는 세상을 만들기 위해 힘쓰는 모든 이들에게 큰 용기와 희망을 주는 소식입니다. 평등한 세상을 위한 힘찬 활동 이어가시기 바랍니다. 다시 한 번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 부천차별금지법제정연대 드림 https://www.facebook.com/share/p/1A4kMoEfWX/ [부천무지개유니온] 초겨울 찬바람이 몰고 온 비상계엄 혼란... 탄핵이 곧 차별과 혐오없는 세상임을 광장에서 가열차게 외친 노동당 성소수자위원회를 기억합니다. 광화문과 국회에서 함께한 무지갯빛 장미와 부천의 백만송이 장미가 함께하는 그날을 그려봅니다. 정식 인준을 진심으로 축하합니다. - 부천무지개유니온 드림 https://www.facebook.com/share/p/164Qe9NvFS/ [행동하는성소수자인권연대] 안녕하세요.행동하는성소수자인권연대입니다. 노동당 성소수자위원회 출범을 축하합니다. 앞으로 성소수자 인권을 위해 함께 투쟁해 나갈 노동당 성소수자위원회의 활동을 기대하고 함께 투쟁하도록 하겠습니다. 함께 투쟁합시다. 투쟁! https://youtu.be/LLHUimLe1Ao [정의당] 반갑습니다, 무지개 동지 여러분! 정의당 대표 권영국입니다. 노동당 성소수자위원회의 출범을 온 마음으로 축하드립니다. 지난 12월 3일 내란 이후 매주 광장에서 함께하면서 매일매일 감격스럽기도 합니다. 광장에는 무지개 머리띠를 둘러매고 무지개떡을 나누었고, 그 어떤 편견과 차별도 없이 서로를 돌보는 시민들이 함께하고 있습니다. 무대 위에는 자신의 성정체성을 자연스럽게 밝히는 시민들이 모든 차별에 맞서 싸우겠다고 발언하고 있습니다. 이 광장에선 모두가 모두를 환대합니다. 하지만 광장 언저리에서 성소수자들은 아직도 위협에 시달리고 있습니다. 윤석열 탄핵하려고 집회하는 것이지, 성소수자 권리 챙기자고 집회하는 것 아니라는 볼멘 소리도 들립니다. 탄핵 집중을 핑계로 성소수자들을 공격하고 모욕하는 말들도 심심치 않게 들려오고 있습니다. 차별금지법을 의도적으로 왜곡하는 선전들은 어디서부터 바로잡아야 할지 참으로 난망하기도 합니다. 반대편의 광장에선 성소수자들을 과녁 삼아 혐오와 증오의 말들을 우리 사회에 퍼뜨리고 있습니다. 성소수자가 이성애자와 똑같은 권리를 누리면 당장 세상이 망할 것처럼 위기감을 조성하기도 하고, 가짜 뉴스와 음모론에 잡아먹힌 마음으로 성소수자 시민들을 적대하고 박대하고 있습니다. 지금도 여전히, 아니 앞으로 더욱 무지개 동지들의 활약이 중요한 이유이기도 합니다. 이런 중요한 길목에서 노동당 성소수자위원회가 출범하게 된 것은 매우 반갑고 기쁜 소식입니다. 성소수자위원회가 우리 무지개 동지들의 단단하고 따뜻한 진지가 되어주기를 기대합니다. 우리 함께 모두의 해방으로 나아갑시다. 우리 함께 연대로 하나가 됩시다. 가자, 평등으로! 감사합니다. https://youtu.be/dHlwbgzaeCI [권수정 민주노총 여성위원장] 노동당 성소수자위원회의 출범을 축하합니다. 너무너무 반갑습니다. 모든 노동자는 서로의 인권을 존중하며 안전한 일터에서 일할 권리를 가집니다. 이땅의 생산하는 모든 노동현장에 성소수자위원회가 있어 젠더노소 누구나 어울려 웃고, 울고, 싸우고, 노래하고 춤추는 세상을 동지들과 함께 살아보고야 말겠습니다. 투쟁! 2025년 2월 7일 권수정 민주노총 여성위원장 [노동해방을 위한 좌파활동가 전국결집 평등위원회] 노동당 성소수자위원회 출범을 축하드립니다. 노동당은 내란수괴 윤석열 정권에 맞서 투쟁하는 사회주의 정당으로서 더 각별한 존재감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2025년, 한국 사회 격변의 시기에 사회 대개혁과 평등을 앞당길 노동당 성소수자위원회의 고민과 실천들을 진심으로 응원합니다. 조기 대선이 점쳐지는 현재, 우리의 시대는 달라야 합니다. 탄핵 광장을 통해 노동 없는 민주주의, 차별금지법 없는 사회에서 억압받았던 사회적 소수자들의 울분이 터져 나오고 있습니다. 혐오와 차별로 계급투쟁을 갈라치기 하던 시대는 이제 끝나야 합니다. 노동당 성소수자위원회가 그간 차별과 혐오 앞에서 벽을 마주해야 했던 성소수자들의 기댈 곳이 되어 주고 연대로 함께 돌파할 수 있길 바랍니다. 우리의 단결된 투쟁만이 기존 사회의 차별적인 법과 행정을 바꿔낼 수 있습니다. 함께 만들어갈 해방 세상에 두 가지 색깔이 아닌 무지갯빛 색깔들로 채워갑시다. 그 길에 전국결집 평등위원회도 함께 하겠습니다. 2025년 2월 14일 노동해방을 위한 좌파활동가 전국결집 평등위원회 [녹색당] 안녕하세요. 녹색당 대표 상현입니다. 광장식으로 제 소개를 한번 해보겠습니다. 2030 청년이고 그리고 논바이너리 성소수자입니다. 지금 광장의 시대 정신은 가히 평등과 연대라고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광장에 나온 시민들의 발언을 잘 들어보면 성소수자 시민들이 정말 많습니다. 성소수자 시민들이 자신의 정체성을 당당하게 커밍 아웃하고 그리고 자신이 겪는 차별을 이야기하고 또 타인이 겪는 차별에 왜 연대해야 되는지, 그럼으로써 세상을 어떻게 바꿀 수 있는지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저는 이러한 이야기들이 윤석열이 퇴진되고 다시 각각의 자리로 고립되어 돌아가기를 원치 않습니다. 오히려 우리의 일상 속에서 더 크게 평등과 연대의 목소리가 나와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곁에 선 동지의 존재가 너무나도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저는 노동당 성소수자위원회의 출범이 너무나도 반갑고, 또 진심으로 응원하고 있습니다. 광장의 시민들과 함께 서서 정말로 세상을 바꿔낼 정치를 함께 펼쳤으면 좋겠습니다. 극우 세력의 준동을 말하지만, 우리는 더 이전부터 풀뿌리 지역사회에서부터 우리의 존재가 삭제될 수 없음을 그리고 우리의 존엄함을 우리가 타인과 동등한 권리를 지니고 있음을 힘주어 외쳐왔습니다. 이것은 그 누구도 막을 수 없고 거역할 수 없는 역사의 진전이라고 생각합니다. 노동당 성소수자 위원회의 출범을 다시 한 번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녹색당도 노동당 성소수자위원회의 든든한 동지로 광장에서 정치의 장에서 뵙겠습니다. 노동당 성소수자위원회 파이팅! https://youtu.be/ejmiuiOHs-E [이화여자대학교 성소수자 인권운동모임 변태소녀하늘을날다] 노동당의 성소수자위원회 정식 출범을 축하합니다! 안녕하십니까? 이화여대 성소수자 권리 인권 단위 변태소녀하늘을날다입니다. 노동당 성소수위원회 정식 출범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연대의 중요성이 수면으로 떠오른 이 시대에 성소수자 인권단체가 하나 더 늘어난다는 것은 매우 뜻이 깊습니다. 성소수자위원회가 노동당의 발전을 위해 그리고 사회 전반의 인식 제고를 위해 앞으로도 계속 투쟁하기를 바랍니다. 다시 한번 크게 축하드립니다. 차별금지법 제정을 위해! 투쟁! Date 2025.02.17 | By 노동당 노동당 성소수자위원회&청년노동당 출범식 노동당 | 2025.02.17 | 추천 1 | 조회 833 노동당 성소수자위원회와 청년노동당이 출범했습니다! 노동당 성소수자위원회는 지난 2월 16일 일요일 오후 2시 출범식을 열어, 준비모임 출범 이후 2년 반 동안의 대장정을 마치고 공식적으로 출범을 선언했습니다 출범식에는 이백윤 대표가 함께하여 성소수자위원회 출범의 의미에 대해 짚는 축사를 진행했고, 정의당, 녹색당 등 진보정당과 여러 성소수자•인권단체에서 축하의 메시지를 보내주셨습니다. 성소수자위원회 출범식에 이어, 청년노동당 출범식이 같은 장소에서 5시부터 진행됐습니다. 학생위원회와 청소년청년위원회가 함께 노동당의 청년조직 건설을 결의한 이후, 1년간의 준비를 거쳐 공식적으로 청년노동당이 출범했음을 선언하는 자리였습니다. 성소수자위원회와 청년노동당 회원들은 출범식에서 임원 선출과 활동 계획 논의 등을 진행하며 2025년 한 해동안 힘차게 활동을 이어나가기 위한 토대를 다졌고, 각 조직의 출범 결의문을 낭독하며 앞으로의 활동에 대한 결의를 다졌습니다. 엄혹한 정세 속 새로운 희망을 말하며 두 조직이 추범했습니다. 광장의 청년과 성소수자와 함께, 노동당이 어께 걸고 나아가려 합니다. 청년노동당과 성소수자위원회가 보여줄 앞으로의 모습에도 많은 격려와 지지를 보내주시길 바랍니다! Date 2025.02.17 | By 노동당 탄핵의 완성은 장애인차별 철폐다! 노동당 | 2025.02.13 | 추천 2 | 조회 973 탄핵의 완성은 장애인차별철폐다! 12.3 불법적인 비상계엄 이전에도 장애인은 민주주의 사회의 구성원으로 인정받지 못했습니다. 3만여명의 장애인은 여전히 지역사회로부터 격리되어 거주시설에 살고 있습니다. 1만여명의 장애인은 최저임금 적용제외로 합법적인 노동착취를 당하고 있습니다. 전체 장애인의 51.6%는 중학교 졸업 이하의 학력을 갖고 있습니다. 고등교육 진학률, 평생교육 참여율은 각각 14.7%, 4%수준에 불과합니다. 저상버스 도입률은 전국 평균 31%에 불과합니다. 장애인의 일상생활 전반은 공고한 차별의 벽에 둘러쌓여 있습니다. 윤석열의 혐오정치에서 장애인의 권리는 하나하나 잘려나갔습니다. 유엔장애인권리협약에 명시된 권리인 '탈시설'은 그 단어마저 삭제되었습니다. 윤석열의 감세와 긴축 기조에서 가장 먼저 공격받은 것은 장애인의 삶이었습니다. 장애인의 권리를 보장하기 위한 모든 권리들은 예산의 논리에 밀려났습니다. 장애인의 시외이동을 위한 연구사업도 R&D예산 삭감과 함께 무기한 연기되었습니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윤석열 정권의 혐오정치 맨 앞에서 차별의 칼춤을 춰왔습니다. 서울시탈시설지원조례를 폐지했고, 최중증장애인 400명을 한순간에 해고했습니다. 경찰과 서울교통공사를 동원해 당연한 권리를 요구하는 장애인 활동가들을 폭력적으로 끌어내고 연행해왔습니다. 하지만, 이제 새로운 국면에 들어섰습니다. 윤석열과 함께 혐오의 정치, 차별의 정치를 만들어온 모든 것을 함께 탄핵해야 합니다. 탄핵의 완성은 장애인차별철폐와 보편적 권리의 보장을 통해 장애인도 민주주의 사회의 당연한 구성원으로 함께 살아가는 것입니다. Date 2025.02.13 | By 노동당 평등으로 가는 지하철 노동당 | 2025.02.12 | 추천 2 | 조회 986 함께 타자, 평등열차! <평등으로 가는 지하철 출근길 다이인 행동>과 <“ㅇㅇ”의 이름으로 대통령 윤석열을 파면한다!> 기자회견에 노동당이 함께했습니다. 이른 아침부터 헌법재판소 인근 안국역 승강장은 장애인 활동가들과 노동자들, 그리고 연대하는 ‘말벌’ 시민들로 북적였습니다. 장애인권리약탈자 윤석열•오세훈을 규탄하며 윤석열 파면과 평등세상으로의 전진을 함께 말하는 <평등으로 가는 지하철>이 오전 8시부터 진행되었습니다. 안국역 승강장에서 다이인 행동을 진행한 뒤, 참가자들은 역사를 빠져나와 헌법재판소 앞에 집결, <“ㅇㅇ”의 이름으로 대통령 윤석열을 파면한다!> 기자회견을 진행했습니다. 기자회견 참가자들은 윤석열 파면 이후 더 나은 세상을 위해 정치개혁이, 기후정의가, 페미니즘 정치가 필요하다고 힘주어 말했습니다. 민주주의의 위기를 틈타 후퇴하는, 그리고 버려진 권리와 존엄에 대한 이야기도 이어졌습니다. 윤석열 없는 세상을 위해서라도 차별금지법 제정을 더 이상 미룰 수 없다는 호소가 있었고, 노동자들은 ‘과로조장법’, ‘재벌특혜법’인 반도체특별법을 밀어붙이려 하는 이재명 대표와 민주당을 날서게 비판했습니다. 오늘 모인 사람들은 서로 달랐지만, 그럼에도 각자의 권리와 존엄이 모두 연결되어 있음을 발언으로, 또 존재로 보여주었습니다. 오늘 우리가 함께 탄 평등열차의 종착지가 윤석열 파면, 그리고 해방이라고 믿습니다. 평등열차 타고 해방으로, 노동당이 함께 가겠습니다. [사진 모음] 0212 수요행동 사진모음 https://drive.google.com/drive/folders/1rgOnfs8fKo1g2IX57pAxgAorhsHNHQaH?usp=sharing Date 2025.02.12 | By 노동당 12345678910»마지막 전체 제목 내용 작성자 검색 Powered by KBoard 02/09/2021